안녕하세요. 야누스의 미로 총괄인 (@before_dos)입니다.
본 글은 자캐 커뮤니티의 진행에 있어 과거에 제가 열었고 (@pam_etc)님이 달렸던 커뮤니티인 야누스의 미로(@MAZE_OF_JANUS15)와 련님께서 얼마 전에 오픈하여 엔딩을 본 우리는 이곳에 있다(@WAH_manage) 커뮤니티 사이의 유사성, 따라하기에 관하여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도용으로 지목받은 련님께서는 과거 
1. 제 커뮤니티인 야누스의 미로를 2기수(1.5기와 어나더)간 러닝하셨으며, 본인이 2. 달린 커뮤니티가 야누스 이전에 거의 없고(한 개로 기억합니다.), 제게 야누스의 미로가 3. 인생 커뮤니티라고 하셨었으며, 친하게 지내던 지인 시절 제게 룰을 빌려 가도 되냐고 물으셨기에 허락해드렸으나 이후 련님의 자잘한 문제 행동에 지친 제가 련님께 말씀드린 뒤 블언블을 해서 4. 인연을 끊었음에도 제 커뮤니티의 룰을 차용하여 사용하셨는데, 그와 더불어 당시 여셨던 커뮤니티에 야누스의 미로에 관한 도용 문제가 터져 5. 도용 사과문을 1차적으로 올리신 적도 있다는 것을 기본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련님. 저는 이 글에 딱히 해명도 사과도 받고 싶은 생각이 없으며, 어제 아침에 제보받은 문제만 아니었다면 제게 줄곧 들어오던 신고에도 넘어갈 생각이었습니다. 야누스의 미로는 약 2년, 곧 3년이 되는 오래전에 이미 엔딩이 난 커뮤니티이고, 련님과 저도 거의 2년간 본적이 없으니, 이런 일 붙들고 글을 길게 쓰고 싶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련님이 이번에 도를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여전히 련님께서 본인이 하는 행동이 뭔지 모르시는 것 같고, 그렇게 커뮤니티를 운영하시곤 본인이 본인의 독자적인 커뮤니티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계신 것을 지적하기 위함입니다. 가타부타 비슷한 룰과, 이전에 하셨던 도용에 관하여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이전에 도용 인정 후 쓰셨던 트윗을 첨부해둡니다(링크)


커뮤니티의 배경 설명
야누스의 미로와 우리는 이곳에 있다의 커뮤니티 설정부터 이야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두 커뮤 다 [좀비가 창궐한 세상에서 감염자들이 많은 구역(각각 LA, LV) 으로 투입되는 군인 팀의 이야기] 입니다.



-야누스의 미로



-우리는 이곳에 있다



좀비 아포칼립스 배경의 군부물 커뮤야 많습니다만, 이 이야기를 해두는 이유는 이 배경이 본 글에서 가장 큰 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련님의 커뮤니티에서 오는 여러가지 문제적 도용들을 보면서, 련님께서 하고 싶으셨던 것이 야누스의 미로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 역시 아래에 있습니다. 


야누스의 미로와 우리는 이곳에 있다는 trpg를 차용한 커뮤들이 사용하듯, 다이스롤로 자잘한 이벤트부터 큰 미션까지를 모두 진행하게 됩니다.

아래는 <좀비 아포칼립스 군부물> 이라는 <비슷한 배경을 가진 커뮤니티> <기지> 에서 <자율적 요리 다이스> 를 굴려 <90이상의 수> 가 나오면 <스프링 쿨러> 가 터지는 캡쳐입니다. <>안이 야누스와 우리는 이곳에 있었다가 가지는 같은 설정입니다. 


-야누스의 미로, 90이상 요리다이스에서 기지에 터지는 스프링 쿨러




-우리들은 이곳에 있다, 90이상 요리다이스에서 기지에 터지는 스프링 쿨러




야누스의 미로에서는 이렇게 스프링쿨러가 터지면 모든 대원들이 함께 스프링 쿨러의 비를 맞고 웃고, 싱잉인더레인을 부르며 춤을 추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곤 했습니다. 이것이 캐릭터들의 친목과 이벤트가 되어 꽤 오래 회자되고요. 

솔직히 스프링 쿨러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을 때부터 참 양심없이 너무하다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넘어갔어요.
그런데 여기서, 총괄인 련님의 캐릭터인 서 연 <기지에 스프링쿨러가 터지자> <싱잉인더레인>을 불렀다는 말에는 할 말을 잃었는데

왜냐면, <기지에 스프링쿨러> 가 터졌을 때 <싱잉인더레인> 을 부르던 캐릭터가 야누스의 미로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싱잉 인 더 레인을 불렀던 뮤즈 캐릭터의 경우 계폭된 계정으로 찾을 수가 없어 첨부하지 못하였고 있었던 일임을 증명하기 위해 익명계 언급 캡쳐를 첨부합니다.(멍뭉이라고 언급되는 것이 커뮤러닝중 뮤즈 캐릭터의 별명이었습니다.) 



애당초 련님의 캐릭터인 서 연은 련님이 야누스의 미로를 달린 서 준의 여동생 캐릭터입니다.
러너셨다는 확인용 캡쳐입니다.


위쪽 캡쳐의 아래에 있는 캐릭터인 <뮤즈>가, 싱잉인더레인을 부르던 캐릭터입니다. (* 과거에 해두었던 캡쳐입니다)


아래쪽은, 서준이 등장한 우리는 이곳에 있다 캡쳐본입니다.
(서 준의 여동생인 서 연 역시 야누스의 미로 교류 당시 썰을 푸셨으나 오래되어 찾지 못하였습니다.)




어떻게 좀비 아포칼립스 군부물 커뮤에서, 요리다이스가 높은 수가 나오면 기지에 스프링 쿨러를 터트려놓고, 
야누스의 미로를 러닝했던 캐릭터의 동생캐로 싱잉인더레인까지 부르실 생각을 하셨나요?

야누스의 미로에서 스프링쿨러와 싱잉인더레인은 굉장히 좋았던 이벤트이자 하나의 큰 줄기로 자리잡아 오래 회자되는 멤버분들과 캐릭터들의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커뮤에서도 저런 하나의 줄기를 아무리 만들고 싶으셨더라도 야누스에서 그대로 베끼시면 안 되는 거에요. 
저는 이게 련님의 오랜 문제이자 제가 결국 글을 쓰게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좋았던 것, 잘 만들어진 것. 서슴없이 본인 것 처럼 베껴서 사용하신거잖아요. 이건 두 커뮤니티 러너분들께도 무례한 일이지 않나요?


이에 관한 뮤즈 오너님의 이야기입니다. 



(* 뮤즈의 오너님께서 본 글에 뮤즈에 관한 동일 설정 이야기를 올리는 것과 본 톡을 올리는 것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아래로는 진행 도중의 유사성에 관한 비교캡쳐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요리 다이스가 90이상이면 기지에 터지는 스프링 쿨러




- 대신맞기 룰
(다이스 도착 전에 선언해야함/보호의 경우 무조건 데미지
대맞룰이 다이스를 사용하는 커뮤에서 대부분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어디서 영향을 받았는지가 확연히 보여 첨부하게 되었습니다.)


- 야누스의 미로 au이벤트 헝거게임에서 진행한 스폰서들과, 우리는 이곳에 있다 메인 스트림의 스폰서
(<스폰서 모브><파티장>에서 캐릭터들에게 <끈적하게 개입>하는 것에 관한 유사성입니다.)

우리는 이곳에 있다의 스토리에서, 캐릭터들의 고통받고 있는 모습이 사실은 모두 방송되고 있었고 그들의 스폰서가 있다는 점에서 헝거게임에서 따오신 듯하여 가져온 항목으로 련님께서 최초로 러닝한 헝거게임 커뮤니티 역시 캡쳐에 있는 제 커뮤니티인 야누스의 미로 패러렐 에이유 헝거게임 이며, 헝거게임 원작에는 조공인(방송당하는 캐릭터)들이 파티에 가서 스폰서에게 터치되는 상황 역시 없습니다.)



- 이후, au인 오프더 레코드의 유사성  (아래에서 위로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오프레(*오리진 스토리가 영화였고 러너 캐릭터들이 사실 배우였다는 설정을 가지는 것을 부르는 말입니다.) 에이유 선상파티 진행의, 
↓ 인터뷰 진행 


그리고, 아래는 제가 커뮤니티 유사성에 관한 이야기를 결국 꺼내개끔 만든 캐릭터의 개인 시상입니다. (역시 아래에서 위로 진행입니다.)
저는 오프 더 레코드로 파티 하는 에이유 진행을 하면서, 그와 함께 캐릭터에게 캐릭터의 러닝롤플중 기억에 남을만한 것을 꼽아 개인상과 함께 칭호를 수상하도록 하는 진행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개인 시상은 련님께서 최초에 제 커뮤니티에 관한 도용 사과트윗을 올리셨던 2년 전 커뮤니티의 오프레 이벤트에선 하지 않으셨지요. 당시 개인 시상까지 하셨다면 누가봐도 따라한다는 것이 명백했으므로 안 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위의 모든 것을 담은 커뮤니티에서 이제 마지막으로 개인 시상까지 나오게 되었네요.


'오프 더 레코드'라는 배우들이 모여서 회포를 푸는 파티에서 인터뷰를 한다. 는 것은 오프 더 레코드라는 에이유의 설정상 보편적으로, 충분히 어디서든 나오게 되는 설정임을 감안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유사성을 지적하려는 것 전혀 아닙니다.
하지만 결국 개인 칭호 시상까지 나오자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시상식 역시 다같이 즐거운 행사였지요? 스프링 쿨러를 제외한 다른 것들은 뭐, 하고 싶었나. 화는 나지만, 야누스의 미로를 러너로 뛰었고 도용 문제에서 시간이 지났으니 이제 련님 마음 속에서는 다 본인에게서 나온 생각이라고 여기면서 진행을 할 수도 있겠거니, 2년이나 지난 커뮤를 도용한다고 뭘 지적하냐. 이만큼 했으면 더 비슷한 것도 나오지 않을 테니 넘기자 생각했으나 여기까지 오신건 정말 너무하셨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의 신고를 받으면서, 련님이 커뮤를 열면 제가 커뮤를 열었냐고 물어왔던 지인과 말하자면 끝이없는 총괄계정 말투, 진행 방식의 유사함들이, 심지어 저와는 이제 팔로우가 아닌 야누스 러너분들께서 이건 지나치게 원님 같은데 심하지 않느냐 말씀하실 정도였음에도, 뭘 한다는 소식이 들려와도 딱히 이제와서 련님을 지적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마지막까지 야누스의 미로와 유사한 커뮤로 진행을 하시다뇨.



련님은, 야누스의 미로를 만들고 싶으셨던 걸까요?
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인생커라고 불렀던 커뮤니티라면, 게다가, 룰 도용으로 사과를 하고 다시는 이런 일로 안 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면, 보통 이렇게까지 유사하게 진행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룰과 밈을 비롯해 이렇게 비슷한 배경의 커뮤니티를 열거라면 야누스에서 했던 것이 생각나도 안 하고 넘어가는 게 저를 비롯해 커뮤니티 러너분들께도 도리가 아닌가 싶고요. 2년쯤 지난 커뮤니티면 이제 와서 위의 것들을 보기 좋게 따와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야누스에서 나온 것들을 사용하시면서 대체 무슨 생각을 하셨는진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뻔뻔하게 생각하셨으리라 생각해요. 예전에도 그랬듯이요.

서두에 적었듯 해명문이나 사과문 역시 확인하고 싶지 않아요. 이 글에 관한 피드백은 련님이 위의 것들을 인정하거나, 인정하지 않거나 두 가지 뿐일 테고, 인정하지 않으신다면 나올 말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예전부터 있던 진행과 룰, 다른 커뮤에서 보고 영향을 받은 것, 커뮤니티에서 유사한 진행이 있을수도 있음. 같은 것들요. 하지만 련님. 중요한 것은 위의 모든 것이 한 커뮤에, 심지어 벌써 두 번째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이 다른 커뮤에도 있었다고 한들 련님께서 달린 야누스에서 본 것이 사라지는게 되나요? 개인 시상식을 이제와서 야누스가 아닌 요즘 커뮤니티에서 보았다고 해도, 야누스의 미로에서 하지 않은것이 되나요? 야누스에서 안 본 것이 되나요? 련님이 그러셨었죠. 야누스 이전에 달린 커뮤니티는 하나에서 둘, 그것도 거의 진행이 없던 커뮤니티였고, 야누스가 너무 재밌어서 인생커라고요. 그럼 위에 나열된 것들이 초반에 뛴 커뮤니티에서 나온 것은 아닐 테니 야누스에서 보고 러닝하셔서 경험하셨던 것일텝니다. 이건 스스로 하셨던 이야기에요. 그런데 저걸 한 커뮤에 다 넣어놓고 그래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셨나요. 방금 말한 이유로 저는 해명문과 사과문을 쓰셨는지 안 쓰셨는지 제가 이후에 확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이번이 벌써 몇번째에, 제가 할 말은 여기에 다 있으니까요.

누차 강조했듯 2년도 지난 커뮤니티잖아요. 이런 식으로 이렇게 글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만 련님께서 본인이 운영한 커뮤니티가 아직도 얼마나 제 운영과 닮아있는지, 본인이 그러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변한 게 없는지에 관하여 환기시켜드리고 싶었습니다. 예민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죠. 왜 저작권이라도 있는마냥 이렇게 글을 쓰는가 싶기도 하실거에요. 하지만 절 예민하게 만들고, 위의 모든것을 하나씩 쌓아 지금 이렇게 글을 쓰게 만든것 역시 련님입니다.

이번에 스프링쿨러와 싱잉인더레인을 베껴가신 것 처럼 누군가 말하고 행동했던 좋은 것, 주목받는 일 모두 련님과 련님의 캐릭터가 해야 했고, 고의든 아니든 그런식의 자잘한 따라함이 쌓여 저와 주변사람들을 예민한 사람으로 만들고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본인이 저지른 건 생각하지 않고 그에 관해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그것에만 치중하며 받아들이지 않으시던 행태를 참다못한 제가 블언블 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당시 타임라인에 저와 같은 의견이었던 분들이 많았고 아직도 여전해요. 


이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다른 분이 계시다면, 저는 자캐 커뮤니티에 관하여 어느정도 룰이 돌고 도는 것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유사성은 당연히 있다고 생각함을 밝혀두고 싶어요. 다른 분의 커뮤를 러닝하거나 전해 들으면서 좋은 진행이 있다면 그것을 보고 배우기 마련이고 충분히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걸 주변에 나누고, 주변의 운영 노하우를 나누어 받아서 발전 하기도 하는. 닮아가는것도 당연히 그럴수 있습니다. 저는 위에 나열해둔 것들이 저만의 고유한 것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으며 누구나 생각해서 만들 수 있고, 몇가지는 대중적인 것들이라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야누스의 미로에 저것이 다 포함되어 있는데 야누스를 러닝하셨던 련님께서 도용건으로 저와 시비가 붙어 사과하셨었다면, 게다가 제가 더이상 이런 일로 연락오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말씀 드렸는데도 이번에 저걸 모두 포함한 커뮤진행을 하셨으면 안되셨다고도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파쿠리나 도용에 관하여 말이 많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과, 당사자가 아니면 뉘앙스가 전달되기 어려워 의견이 갈리는 양날의 검임을 알기에 되도록 글을 쓰지 않으려 했는데.. 변함없이 하나 둘 찝찝하게 따서 쓰시다 못해서 이젠 같은걸 가감없이 사용하신 것을 목도하게되어, 결국 위에 적힌 것 문제점들을 감안하고 올리는 글임을 밝히고 싶습니다.

인생커라고 불렀느니 도용 사과문을 업로드했었느니 이런 것들 다 넘겨두고서라도 만일 련님께서 야누스의 미로를 러닝하신것만 아니었더라면. 다시 말해 저와 일면식 없는 모르는 사람일 경우 세상에 이런 우연이 다 있다며 넘어갔겠으나 커뮤를 러닝했던 사람이 이 모든 유사성을 가진 커뮤를 열고 진행했다는 것. 스프링쿨러부터 시작된 것들이 끝에는 개인상까지. 어떻게 여기서 제가 야누스의 미로와 우리는 이곳에 있다의 연관성을 찾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저는 과거부터 시작되어 쌓인, 결과적으로 위의 모든것이 합쳐져있는 커뮤가 절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고 결론내릴 수 밖에 없었고 그렇기에 작성한 글입니다. 이 부분에 관하여서는 이제 더 첨언하지 않고 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적은 이유를 정리하자면, 련님께서 2년전에 이미 야누스의 미로를 러닝 후 열었던 커뮤니티에서 도용으로 문제를 일으켜 사과하셨음에도 여전하셨고, 결국 그것이 우리는 이곳에 있다라는 커뮤니티에서 크게 터진 점. 심지어 이 문제에 그치지 않고 야누스의 캐릭터를 따라하셨다는 것 까지. 도를 넘었다고 판단했지만 련님께서 전혀 모르시는 듯 하여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이런 문제로 제게 이야기가 들어오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시 한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래로는 따로 보내기에는 애매하여 본 글에 함께 써두는, 개인적으로 련님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련님. 이전에 스스로 그러셨었습니다. 본인이 아직 어려 미숙하고, 아직 과도기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아 그럴 수도 있으니 죄송하다고. 그런 련님께 돌아왔던 답변이 뭐였나요? 이해할 테니 주의하시고 이런 문제로 더 이야기 나오지 않도록 본인의 색을 찾으시길 바란다는 답변이었지요? 그 말에 그러시겠다고 하셨었고요. 그 후로 2년이나 지났는데 위에 첨부된 것을 보면 변하신 게 없는 것 같아요. 스프링쿨러부터 오프레까지.


커뮤니티의 유사성과 일맥상통하여, 도용 사과트윗을 올리신 이후에도 제게 들어오는 말들은 비슷한 룰이 또 나왔더라, 타임라인에서 야누스 사람들끼리 하던 밈을 본인이 생각해낸 것 처럼 너무 당당하게 발언하고 계시더라, 부끄럽지만 제가 커뮤니티 총괄로서 칭찬받고 다들 좋아해 하며 말씀해주시던 -캐릭터가 안 죽고도 모두의 멘탈이 부서지는 커뮤. 이 역시 련님을 포함한 야누스 러너분들이 제게 해주시던 칭찬인데 이것도 저와 인연이 끊긴지 얼마 안 되어 스스로 본인의 커뮤가 캐가 안 죽고도 멘탈을 부수는 커뮤라고 말하고 다니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 정말 답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야누스 타임라인에서 나온 이야기들, 야누스 총괄인 제가 본계에서 하던 퍼블릭과 제게 오던 말들을 자기 것인 듯 사용하신걸로 아는데 지금 돌아봐도 참 돋아요. 돋는다는 단어 외에는 설명이 안 되는 것이지요. 터놓고 말해서 문제없기는 합니다. 야누스에서 사용하던 밈은 어디서도 쓸수있는 것이고, 저런류의 총괄에게 오는 칭찬과 총괄이 하는 퍼블릭들 역시 누구나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죠. 사람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완벽하게 다르진 않을겁니다. 봐오신 것들이 많을거고요. 그래서 더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저와 제 커뮤니티와 비슷해서 문제가 되었는지 모르시겠죠? 바로 저 나열한것들을 모두 포함해 련님께서 아마 모르실거고 계속 모르실 문제들 때문이에요. 련님은 그렇게 고의든 아니든 주변을 묘하게 따라하셨고, 그래서 주변인들을 지치게 만들었으니까요. 위에서 말했듯 본인의 색 없이요. 저는 그때와 지금의 사건이 다른 양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좋은 것, 재밌었던 것. 기억에 남는 것들 다 하고 싶으셨을 수 있어요. 하지만 좀 더 생각하셨어야죠. 너무 돋게 너무 비슷하고 너무 따라하는데, 그걸 하나하나 지적하자니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 상황. 지금까지 쭉 그렇더라고요. 련님께서는 제가 예민하고 하나하나 다 따지려 드는 사람으로 보일수 있겠지만 이 역시 련님께서 쌓아오신 문제 때문입니다. 련님이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고 련님이기에 제가 보려고 하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아직 제보가 들어오고 결국 유사한 커뮤니티 문제로 열려 적히게 된거에요. 사실 이 문단에 적혀있는 것은 야누스 러너분들만 아는 뉘앙스이고, 제가 이전에 쓰던 계정을 계폭하기도 했고 여러모로 시간도 오래 지났지만 기왕 련님께 보내는 글이고 같은 맥락이기에 분명히 적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적어두었습니다. 이에 관해 변명하실 이야기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련님의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는 것 정도를 알리고 싶었어요.


만일 이 글을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지치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지쳤습니다. 그러므로 이 일에 관해서는 이 글을 쓰고 털어버릴 예정입니다. 위에 적었듯 나올 말도 뻔하고, 련님께서 제 커뮤니티에서 따와 쓸만한 것도 이젠 더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으니까요. 하고 싶으셨던 것 이번에 다 하셨다고 생각할 테니, 이제 제게 이야기가 그만 들어오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련님께서 프로텍트를 풀었을 때 이미 련님 계정을 본계정으로 체인블락 해둔 상태입니다. (커뮤니티를 달린 러너분들은 문제가 없으나 저는 련님의 커뮤니티를 러닝한 분들을 제 타임라인에서 보며 괴롭고 싶지 않았습니다.) 커뮤니티적 일이니 총괄계정으로 글을 올리는 게 맞기도 하고요. 여하간 진심으로, 이제 더는 위와같은 커뮤적 유사성 이야기가 제게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원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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